11월 24일부터 유료 관광객 대상 3천 원 커피 쿠폰 제공

곡성군청
곡성군청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지역 상권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상생 프로그램인 ‘섬진강기차마을 로컬 한잔’을 오는 11월 2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을 맞아 섬진강기차마을을 찾는 유료 입장객에게 지역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지역 카페에는 새로운 방문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앞서 곡성군은 공개 모집을 통해 지역 상권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총 20개 관내 카페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참여 카페는 곡성읍 중심지 및 관광지 주변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관광객이 기차마을 관람 이후 관내 여러 지역을 자연스럽게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지역 순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쿠폰은 11월 24일부터 섬진강기차마을 유료 입장객을 대상으로 현장 배부되며 관광객은 참여 카페 중 원하는 곳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참여 업소 정보는 쿠폰 뒷면 및 곡성군 공식 SNS를 통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쿠폰 사용분은 업소별로 실적에 따라 사후 정산할 계획이다. 단, 이번 행사는 한정된 규모로 운영되기 때문에, 쿠폰이 예상보다 빨리 소진되는 경우 조기마감 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기차마을의 매력적인 풍경을 즐긴 뒤 로컬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잔까지 이어지는 여행 경험을 선물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이벤트가 관광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카페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타 문의는 곡성군청 관광과 관광정책팀(☎061-360-8412)으로 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무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