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 이동 중 미끄러져 부상 ◆ 연안 활동 시 안전장비 착용 ·지형주의 당부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는 11월 18일(화) 오후 1시 40분경, 여수시 남면 연도 갯바위에서 낙상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구조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갯바위에서 추락한 요 구조자를 이송하고 있는 여수해경 (여수해경 제공)
갯바위에서 추락한 요 구조자를 이송하고 있는 여수해경 (여수해경 제공)

18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부상자는 서울 거주 30대 A씨로, 전날 연도 소재 민박에서 숙박한 뒤 이날 오후 1시경 낚시 포인트로 이동하던 중 갯바위에서 미끄러져 좌측 무릎 골절이 의심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여수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동행한 연도 보건의와 함께 현장에서 응급조치 후 이송을 진행했으며, 해양재난구조선 ‘역포호’도 지원에 참여해 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갯바위에서 추락한 요 구조자를 이송하고 있는 여수해경 (여수해경 제공)
갯바위에서 추락한 요 구조자를 이송하고 있는 여수해경 (여수해경 제공)

여수해경 관계자는 “갯바위는 지형이 미끄럽고 경사가 심해 낙상 위험이 매우 높다”며 “낚시객과 연안 활동자들은 기상 확인과 안전화·장갑 등 안전장비 착용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무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