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의 소통, 생활밀착형 조례 제정 삭발, 단식, 민주주의 수호 공로
광주 동구의회 문선화 의장은 지난 14일 대한민국 의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미디어그룹이 주관하는 2025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부문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동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문 의장이 평소 주민에게 다가가는 열린 의정을 실천하며, 실질적인 생활 속 불편 해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제정에 앞장서 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쪽방주민의 복지 및 생활안정지원 조례 제정 ▲전국 자치구 최초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 조례 제정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조례 제정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 조례 제정 등은 전국적으로 주목받은 성과로 꼽힌다.
또한, 문 의장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맞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삭발 및 단식투쟁에 참여하며 지역 정치인으로서의 확고한 소신과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준 점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선화 의장은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온 소중한 결과"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더 나아가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발로 뛰며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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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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