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 주민자치공동체 한마당 축사 ◆시의회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

10일 오전 10시 30분, 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 ‘2025 광주 주민자치공동체 한마당’에서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광주가 보여주는 주민자치의 힘이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본보기”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사진촬영 / 조경륜)
축사를 하고 있는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사진촬영 / 조경륜)

신 의장은 “조금 전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께서 주민자치법 제정이 곧 이뤄질 것 같다고 하셨는데, 정말 반가운 소식”이라며 “광주다운 주민자치를 위해 애써온 모든 주민 자치위원님들과 마을 활동가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오늘 행사장을 둘러보니 각 자치구와 마을공동체의 전시 부스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정성이 가득하다”면서 “활동가분들과 주민센터 관계자분들이 있었기에 광주의 주민자치가 이렇게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신 의장은 이어 “광주는 전국 최초로 96개 동 전체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되어 의미 있는 변화를 이뤄냈다”면서 “이후에도 주민의 힘이 하나로 모여 광주형 자치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시의회는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정책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이 주인 되는 광주, 참여와 연대의 광주가 계속 빛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신 의장은 “주민 여러분과 활동가, 관계자 모두가 오늘의 주인공”이라며 “뜻깊은 30주년 기념행사가 광주의 새로운 자치 30년을 여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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