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창 억새 축제, 동 단위 행사와 개최 일정 중복 문제◆ 축제효과 반감, 서구청 부서 실ㆍ과ㆍ동 간의 협력 부재 드러내 ◆관 주도형 통합 일정관리 체계 마련 제안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이 24일 제334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관 주도 축제의 일정 조율 필요성’을 주제로 발언했다.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김수영 광주 서구의원 (서구의회 제공)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김수영 광주 서구의원 (서구의회 제공)

27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올해 제10회 광주 서창 억새 축제의 경우 동구의 충장축제와 일정이 겹친 것과 더불어 동 단위 행사와도 일정이 중복되었다.”라며, “축제효과가 반감되는 문제점과 서구청 부서ㆍ실과ㆍ동 간의 협력 부재를 드러냈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김 의원은 행사 준비에 참여한 직원들과 관계자들은 밤낮없이 수고하지만, 현장에 내빈 소개가 끝나자마자 주요 인사들이 다른 축제(행사)장으로 자리를 떠나버리는 모습은 현장에 남은 인원들에게 허무함을 느끼게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끝으로 구청이 관 주도형 통합 일정관리 체계를 마련해 서구의 대표 축제들이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상생과 연계를 통해 저 큰 지역의 발전의 기회가 되도록 부서 간 협의 시스템 정착을 제안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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