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 김옥수 의원 5분자유발언, "오늘이 전승일 의장과 김형미 의원의 허위겸직신고 혐의 등에 대한 윤리위 회부 마지막 날이다"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옥수 의원은 오늘 제330차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전승일 의장과 김형미 의원의 윤리강령위반에 대한 조사 및 징계를 위한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촉구했으나 끝내 거부했다"고 밝혔다.
김옥수 의원에 따르면, 그 간 수 차례 본회의와 의회운영위원회 등에서 두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 착수를 촉구했으나 "결정권을 쥐고 있는 전의장은 본회의 보고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분개했다.
한편, 서구의회는 지난해 전반기 원구성 무효소송을 제기한 김옥수 의원을 의장직권으로 본회의 보고 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고 이후 열린 윤리자문위원회의 본회의 사과 징계결정을 뒤엎고 30일 출석정지를 추가한 겹치기 중징계를 민주당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시켜 무소속의원 보복성 과잉징계라는 논란이 있다.
또 지난 정례회기 예산심의 중 공무원 또는 기획총무위원장께 한 욕설이 생중계된 고경애 민주당의원에 대한 윤리위 회부절차는 전의장, 김의원과 함께 시도도 없어 민주당 봐주기라는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김의원은 "정당한 법 집행을 의회에 수 차례 요구했으나 끝내 거부하는 건 거대정당의 전형적인 제식구 감싸기이자 내로남불이다"며 "큰 권한에는 더 큰 책임이 따른다는 진리처럼 민주당의원들의 교만함에 주민들의 심판이 따를 것임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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