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남구 백운광장에서 주민들과 함께한 기억식과 문화행사 열려
「세월호참사 11주기 남구 기억문화제」가 15일 저녁 남구 백운광장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병내 남구청장. 정창수 남구의회의원. 은봉희 남구의회의원. 지역사회 단체 대표 및 주민들이 참석해서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기렸다.
김병내 남구청창은 "미안합니다. 부끄럽습니다. 11년이 지나도 부끄러움이 가시지 않는다." "비겁하지 않은 떳떳한 어른이 되어야겠습니다."라며 정호승 시인의 시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를 낭송했다.
한편 기억식에 이어 문화행사로 공연과 자유발언시간이 이날의 기억공간을 채우고 남구 새마을회부녀회원들은 따듯한 차를 나누는 봉사로 세월호 11주년을 기억하는 행사장을 데웠다.
남구는 “세월호 참사 11번째 봄을 16일까지 양일간 백운광장 인근 양우내안애 아파트 앞 광장에 세월호 추모 공간을 조성, 15일 오후 5시부터 제11주기 기억 문화제를 진행한다.
세월호 사진전과 노란 리본 열쇠고리 및 LED 무드등 만들기 체험 행사가 펼쳐지며, 노란꽃 화분으로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 만들기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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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석 기자
jipsin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