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인재 9급 ‧ 군무원 면접시험 응시자 대상 ‘면접캠프’ 운영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공직 분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인재 9급 공무원 및 군무원 면접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직업계고 면접캠프’를 운영했다.

직업계고 면접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모의면접을 보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직업계고 면접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모의면접을 보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21일 전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17일 목포, 18일 여수 등 두 권역으로 분산 운영됐으며 나주상고를 포함한 전남 관내 11개 직업계고 학생들이 참여했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최종 면접에 자신 있게 임할 수 있도록 ▲ 공무원의 역할과 자세 ▲ 자기분석을 통한 경험 기술서 완성 ▲ 역량면접·프레젠테이션 면접 코칭 ▲ 모의면접 시연 및 개별 피드백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실제 기업체 및 공공기관 등에서 면접관으로 활동 중인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직에서 요구하는 태도와 답변 구조, 상황대처 능력을 집중적으로 지도했다.

참여 학생들은 “필기 합격 후 면접 준비가 막막했는데, 실전처럼 구성된 모의 면접이 큰 도움이 됐다”며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자세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공직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취업·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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