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역할

전남 장성군이 최근 ‘우리 마을 응급도우미’ 양성 과정을 마무리하고, 교육을 이수한 마을 이장 245명을 ‘응급도우미’로 임명했다.

3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체험을 하고 있는 군민들 (장성군 제공)
3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체험을 하고 있는 군민들 (장성군 제공)

20일 장성군에 따르면, ‘우리마을 응급도우미’ 양성은 응급상황 발생 시 마을이장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지난해 12월부터 1년여에 걸쳐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응급도우미’로 임명된 마을 이장들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이 발생한 주민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응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우리마을 응급도우미가 마을 단위 응급대응체계 구축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상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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