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콘텐츠산업 글로벌 협의체 출범을 준비하는 첫 공식 논의의 장
▶ ‘스튜디오 광주 인 아시아’프로젝트 통해 광주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아시아 콘텐츠 허브로 도약 시동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이 공동 주관한 “스튜디오 광주 인 아시아 네트워크 포럼”이 11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스튜디오 광주 인 아시아’ 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각국과의 콘텐츠 산업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아시아 콘텐츠산업 글로벌 협의체’ 출범준비 단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 행사였다. 특히 AI·실감영상 등 기술기반의 테크-콘텐츠 산업 환경속에서, 아시아 국가 및 기관 간 공동 대응과 장기 협력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공유되며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스튜디오 광주 인 아시아 프로그램에는 아시아 주요 국가의 공공기관,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가별 콘텐츠산업 정책 및 생태계 공유 ▲기술 기반 산업 협력 모델 ▲협의체 구성 방안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 다양한 협력 의제를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정책·산업·기술 현안을 함께 검토하여, 광주를 중심으로 한 상시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도네시아, 일본·한국, 중국의 콘텐츠현황과 협력사례가 발표됐다. ▲리차드 안토니 인도네시아나 TV의 문화담당관은 ‘인도네시아 콘텐츠산업의 성장전망’과 함께 ‘House of Indonesiana’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대한민국과 진행 중인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김도윤 MBS Innovation DRIVE 일본 지사장과 이호 스튜디오질풍 대표이사는 AI기반 굿즈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굿즈아이(Goods AI)를 소개 및 시연하며, 일본 MBS 마이니치방송 미디어홀딩스와 협력해 추진중인 비즈니스 실증사업을 발표했다. ▲끝으로, 첸차오(Chen Chao) InnoMatch 글로벌 대표가 “한중횃불혁신센터(InnoTorch Korea): 협력으로 여는 하이테크 혁신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중기업이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포럼과 더불어 진행된 글로벌 협의회에서는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과, 신규 협력 분야 발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 이경주 원장은 “이번 포럼은 광주가 아시아 콘텐츠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며, “광주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를 중심으로 아시아 각국의 창작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협력할 수 있는 아시아 콘텐츠 허브로 발전시키겠다. ‘스튜디오 광주 인 아시아’는 그 첫걸음으로, 광주의 기술력과 문화적 감성을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테크-콘텐츠 협력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