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마을좌담회 개최, 소통 통해 지역 현안 해결
▶김성 군수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곧 행정의 방향”

장흥군은 11월 5일 유치면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군민과의 대화(마을좌담회)’를 본격 추진했다.

김성 장흥군수가 '2025 하반기 군민과의대화'에서 좌담회를 열고 있다./장흥군 제공
김성 장흥군수가 '2025 하반기 군민과의대화'에서 좌담회를 열고 있다./장흥군 제공

이번 좌담회는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5일은 운월1·2구, 봉덕2구 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각 마을 이장, 새마을지도자, 개발위원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도로·상수도 정비, 마을회관 개보수, 농업용수 확보 등 생활밀착형 민원과 지역 현안을 군수에게 직접 건의했다.

김성 군수는 주민 한 명 한 명의 의견을 경청하며, 즉시 해결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관계 부서와 함께 조치 방향을 논의했다.

예산이 수반되는 과제는 검토를 거쳐 내년도 군정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유치면은 천년 고찰 보림사를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의 고장으로, 남산·봉덕계곡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예로부터 학문과 예절이 융성한 지역이다.

장흥댐과 청정 농업단지가 조화를 이루며, 전통과 현대가 함께 숨 쉬는 정남진 대표 농촌마을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 군수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곧 행정의 방향”이라며, “현장에서 들은 의견은 정책으로 신속히 연결해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군민과의 대화를 상·하반기 정례적으로 운영하며, 직능사회단체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하반기 대화는 유치면을 시작으로 6일간 10개 읍면, 총 30개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즉시 답변·조치하는 실질적 소통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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