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영산강 정원, 생태 복원과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浮上)

10월 9일 태양이 기지개를 켜는 시간에 전라남도 나주시 영산강 정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나주시의 영산강 축제와 전남도의 정원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영산강변의 수변과 강력하게 떠오르는 햇살을 카메라 앵글에 조화롭게 담았다.

카메라 앵글에 담은 영산강 정원은 전라남도 나주시를 대표하는 영산강이 ‘영산강 정원’으로 새롭게 조성되며 지역의 대표 생태문화 명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나주시는 전라남도 정원을 넘어 국가 정원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나주시가 추진한 이번 영산강 정원 조성 사업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 회복’을 목표로, 훼손된 강변 환경을 복원하고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원은 영산강 저유지 일원 부지에 조성됐으며, 수생식물 정원, 계절 꽃길, 수변 산책로, 전망데크, 문화광장 등이 어우러져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자생 식물을 적극 활용하고, 비점오염 저감형 식재 설계를 도입해 친환경적 요소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 예술가들의 조형물과 설치미술 작품이 곳곳에 배치되어 예술성과 휴식 공간으로 서의 기능을 동시에 갖췄으며. 야간에는 친환경 조명으로 연출된 수변 경관이 새로운 나주 야경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원 내에는 계절별로 피어나는 초화류와 지역 특산 식물들이 어우러져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침수(侵水) 공간과 생태 관찰 데크(연꽃), 포토존 등이 조성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낳고 있다. 인근 음식점과 숙박시설의 방문객이 늘어나며,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나주시는 정원 일대를 중심으로 한 ‘영산강 생태관광벨트’를 구축해 지속적인 관광 효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진으로 함께한 영산강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