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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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국정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내 배터리 화재로 인한 광주시 대처상황 및 조치계획에 대해 안내문을 발표했다.

『우리시 재난안전상황실은 27일 새벽 2시 20분경 행정안전부 위기상황대응본부로부터 비상연락을 받아 담당부서인 데이터정보화담당관실에 상황을 전파하였습니다. 데이터정보화담당관실에서는 새벽 2시 30분경 긴급하게 업무 담당자들을 소집하여 행정정보시스템의 피해상황 등을 확인하였습니다.

그 결과, 다행스럽게도 광주광역시 홈페이지와 행정포털시스템 등이 NHN클라우드사의 공공클라우드존에 위치하고 있어 이번 대전 전산센터 화재로 인한 시스템 운영 중단 피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대민서비스인 정부24, 국민신문고, 모바일 신분증 등 서비스가 불가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아울러 내부 행정정보시스템 관련하여 전국 공통적인 피해사항으로 공직자통합메일(외부와 소통하는 업무메일), 온나라 메일(내부 업무메일), 온나라 영상회의, 온톡 메신저, 정부공인인증서(GPKI) 서비스가 중단되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따라서 시민 불편 최소화 및 적극 안내,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중앙부처의 조치에 신속 대응 하라는 시장 지시사항에 따라 우리시는 오전 7시경 다음과 같은 조치를 시행하였습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시민 서비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와 5개 구청 홈페이지에 서비스 중단 내용과 대체방안을 안내하였습니다. 아울러 내부적 업무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정부공인인증서 로그인 불가에 따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활용한 행정포털 로그인 방법과 내부 업무 소통을 위한 대체 메신저 방안 등을 공지하였습니다.

아울러 기획조정실장 주관으로 오전 8시경 시청 내 전산실의 물리적 보안을 비롯하여 항온항습기 등 운영사항과 안전사항을 점검하였습니다. 참고로 우리시 전산실의 비상전원 공급을 위한 배터리는 전산실과 분리된 지하의 기계실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우리시는 행정안전부 위기상황대응본부와 지속적인 업무연락 및 조치에 따른 신속대응을 통해 정부 전산망 복구 등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복구사항과 중단되는 서비스 발생 시 적극적으로 안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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