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의 상사화 군락지에서 즐기는 다양한 체험과 문화예술공연...

26일 오후 7시,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에  소재한  불갑사 일원에  상사화가 만개한 가운데 "제 25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가 성황리에 개막되었다.

 "제 25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가 성황리에 개막했다./무등뉴스 유진석
 "제 25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가 성황리에 개막했다./무등뉴스 유진석

이날 열린  개막행사에는 장세일 영광군수, 김강헌 영광군의회의장과 의원들, 불갑사 주지 덕상스님, 정병국 영광교육청교육장, 박정환 광주남구 부구청장, 박원종 전남도의원, 오미화 전남도의원, 김용식 추진위원장,  박춘구 재경향우회장 을 비롯한 향우회장단, 김성면 한빛원자력본부장, 김성한 전 야구감독 등 내빈과 영광군민 그리고 많은 관광객들이 개막행사에 참석해 불갑산 상사화축제의 밤을 즐겼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국회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이개호 국회의원, 이언주 국회의원, 국외 출장중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영상 축하 인사가 있었다.

장세일 영광군수가 개막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무등뉴스 유진석
장세일 영광군수가 개막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무등뉴스 유진석

장세일 영광군수는 "영광군이 전라남도 기본소득 시범도시로 선정되었다."라고 말하고 "2조7천억 규모의 수소 특화단지 유치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장 군수는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축제경제부문)을 수상했다.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상사화 군락지다."라고 밝혔다.

"특별히 올해는 마스코트 '상사호'가 탄생했다. 상사화축제를 알리는 귀여운 호랑이로 사랑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밤 "제 25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가 성황리에 개막했다./무등뉴스 유진석
 26일 밤 "제 25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가 성황리에 개막했다./무등뉴스 유진석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는 5년 연속 대한민국축제 콘텐츠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대표 가을꽃 축제다. 

축제기간 동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래드 이발소 & 도래미 프랜즈 싱어롱쇼’, 개막식 축하공연 ‘신효범의 상사화 in love’, 사회자 김제동의 재치 있는 입담이 돋보일‘김제동 토크쇼’, 그리고 축제 대표 캐릭터‘상사호’를 만날 수 있는 홍보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불갑사 입구에 설치된 포토존./무등뉴스 유진석
불갑사 입구에 설치된 포토존./무등뉴스 유진석

특히 올해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야간 셔틀버스를 처음으로 운영한다. 10일간 운영되는 셔틀버스는 영광터미널에서 16:30에 출발해 축제를 즐긴 뒤 다시 영광터미널에 22:00까지 도착하며, 야간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불갑산 '상사화축제장' 일대에 상사화가 만개했다./무등뉴스 유진석
불갑산 '상사화축제장' 일대에 상사화가 만개했다./무등뉴스 유진석

영광군 관계자는“부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방문객들이 불갑산 상사화 군락지의 아름다움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축제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불갑산 일원에서 개최되며, 붉게 물든 상사화 꽃길을 배경으로 문화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도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 25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 개막식 퍼포먼스./무등뉴스 유진석
"제 25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 개막식 퍼포먼스./무등뉴스 유진석
"제 25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개막식 공연./무등뉴스 유진석
"제 25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개막식 공연./무등뉴스 유진석
"제 25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개막 클래식 공연./무등뉴스 유진석
"제 25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개막 클래식 공연./무등뉴스 유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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