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광주 방문, 전시관 찾아…11월2일까지 ‘포용디자인’ 전시
▶우 의장 “디자인비엔날레, 세계 속 K-컬처‧K-민주주의 디딤돌”
▶강 시장 “관심 가져줘 깊이 감사…광주 문화예술 발전에 큰 힘”

광주를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5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전시 중인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관람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광주를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광주를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날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람에는 우원식 의장, 강기정 시장, 안도걸 국회의원,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 윤범모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 최수신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전시 작품인 ▲포용디자인 35년의 여정-옥소와 스마트디자인 ▲모두의 일상에 따뜻함을 더하는 LG전자 ▲광주디자인진흥원의 광주도시철도 포용디자인 프로젝트 ▲공간경험 확장을 위한 이(e)-모빌리티 모듈형 가전 ▲로봇 보조 엄지손가락 ‘세 번째 엄지(Third Thumb)’ ▲고령자 돌봄 로봇 ‘래미(Rami)’ 등을 살펴봤다.

우원식 의장은 관람에 앞서 방명록에 ‘민주주의와 광주정신,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함께 세계로!’라는 글귀를 남겼다.

5일 광주를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방명록을 기록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5일 광주를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방명록을 기록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우원식 국회의장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는 포용디자인으로, 차별과 배제가 아닌 모두가 존중받는 민주주의 사회를 열망한 광주정신과 직접 맞닿아 있다”며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고, 세계 속 K-컬처, K-민주주의를 더욱 빛나게 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중국 전승절에 다녀온 뒤로 곧바로 광주를 방문해주신 의장님께 감사드린다. 5월17일 금남로에서 광주정신을 힘차게 외쳐주셨고, 오늘은 5·18이 기반이 된 광주의 문화예술을 공유해주셨다”며 “광주정신이라는 특별한 이름을 가진 도시 광주의 포용정신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전시를 준비한 만큼 의장님의 방문은 광주 문화예술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광주를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광주를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한편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11월2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 전시는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주제로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디자인이 미적·기능적 차원을 넘어 모든 사람의 차이를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사회적 역할임을 조명한다. 전시는 ▲세계관 ▲삶관 ▲모빌리티관 ▲미래관 등 4개 주제관으로 구성되며, 미국·일본·영국 등 19개국 429명 디자이너와 84개 기관이 참여했다.

5일 광주를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쓴 방명록 기록./광주광역시 제공
5일 광주를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쓴 방명록 기록./광주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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