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강원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대한체조협회(회장 정희민 / 이하 체조협회)는 한국방송공사(KBS)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홍천군(군수 신영재), 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 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가 후원하는 「제50회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를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다.

광주U대회 마루체조 (조경륜/자료사진)
광주U대회 마루체조 (조경륜/자료사진)

체조협회에 따르면, 올해로 50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리듬체조 발전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대회로,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를 더해 그 어느 때보다 깊은 감동과 상징성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18일(금) 대회 첫날에는 중등부 경기와 초등부 6학년 선수들의 4개 종목 경기(후프, 볼, 곤봉, 리본)가 진행되고, 7월 19일(토) 둘째 날에는 고등부, 대학부와 초등부 5학년 선수들의 경기, 대회 마지막 날인 7월 20일(일)에는 3, 4학년의 종목별 경기와 그룹 경기, 중·고등부의 종목별 결승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인 7월 20일(일) 고등부 종목별 결승 경기는 KBS에서 녹화 중계되며, 밤 12시 15분에 방영되는 KBS1 ‘스포츠중계석’을 통해 전국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경기 장면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초등학교 6학년 6명, 중학교 1학년 5명, 중학교 2학년 5명 등 총 16명의 청소년대표 선수가 본 대회의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될 예정으로, 미래 국가대표 유망주를 가리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홍천군체육회 신은섭 회장은 “대한민국 리듬체조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제50회 대회를 홍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참가 선수 모두가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체조협회는 “체조는 모든 스포츠의 기초가 되는 종목인 만큼, 앞으로도 KBS와 함께 국내 체조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무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