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148농가에 약제 배부◆ 6월 5일까지 살포작업 완료

전라남도 장성군이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지역 내 복숭아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복숭아 탄저병 예방약제’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148농가 53.8헥타르(ha)다.

복숭아 탄저병 예방약제를 살포하고 있는 농민 (장성군 제공)
복숭아 탄저병 예방약제를 살포하고 있는 농민 (장성군 제공)

28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약제는 사전 방제 효과가 높은 예방용 살균제와 치료용 약제의

혼합 구성으로, 병 발생 전후에 걸쳐 실질적인 방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탄저병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탄저병은 잎과 열매가 흑갈색으로 변하는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끼친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번질 수 있어 하절기 방제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복숭아탄저병 사전 예방을 위해 6월 5일까지 약제 살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기상 예보와 병해충 발생 동향에 따라 방제‧예찰‧현장기술지원 등을 펼쳐 고품질 과일 생산을 돕고, 농가 소득을 높여갈 방침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무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