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심뇌혈관·치매예방 및 건강생활실천사업 등 홍보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1일 동명동 서석교회에서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노인 결핵검진’ 실시/동구청 제공
‘찾아가는 노인 결핵검진’ 실시/동구청 제공

결핵은 기침·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찾아가는 결핵 검진’은 이동식 흉부 엑스선 촬영 장비로 결핵 감염 여부를 실시간 판독하고, 이상소견이 있는 어르신은 그 자리에서 확진 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검진에서는 결핵 검진 외에도 어르신에게 유익한 건강정보와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비만 예방 및 신체활동 홍보 ▲치매 기억력 검사 및 암 검진 ▲심뇌혈관 예방관리 등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결핵은 코로나19를 제외한 법정 감염병 중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질병으로,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어르신은 결핵 발병 위험이 높다”면서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결핵 검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보건소는 65세 이상 주민에게 연 1회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증상자 검진, 잠복결핵치료,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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