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무안·목포·광주에서 농촌 마을로 입주한 5가족의 한 달 영암살이가 한창이다.지난달 20일부터 이 가족들이 영암살이를 하고 있는 곳은, 군서면 모정마을에 조성된 단독주택 ‘영암살래’이다.이 주택은 영암군이 ‘영암에서 살아볼래’ 사업으로 건립해 지난달 2일 개장식을 마친 곳이다.도시민 가족이 자기 거주지와 영암 농촌 마을, 두 지역에서 살아볼 수 있도록 주택을 임대해 주고, 다양한 지역 공동체·문화 프로그램도 제공해 지역 정착의 계기를 마련해 주는 사업을 영암군은 영암살래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사업 1기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영암경찰서(서장 양정환)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지역 특성에 맞는 농·축산물 절도 예방을 추진하였다.이번 예방활동은 농·특산물 저장량과 방범시설 유무 등 농산물 보관창고를 일제 점검하고, 농산물 출하 시기 절도 우려지역 탄력순찰 강화와 마을 담당 경찰관의 주민 홍보를 병행하였다.특히, 금정면에서는 감 수확철에 앞서 신북파출소와 면사무소가 협업, ‘대봉감 절도 예방’ 플래카드를 일제히 설치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농민 피해 사전 차단 및 주민 자위 방범의식을 고취시켰다.양정환 영암경찰서장은 “농·축산물 절도는 농민의 생계를 위협하는
영암군(군수 우승희) 21일 대불 인조잔디축구장에서 이주노동자 등 1,5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건강’ ‘안전’ ‘환경’을 주제로 ‘2025년 대불산단 내·외국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같이 가치 있게 사는 우리’를 구호로 열린 이날 한마당은, 조선업 현장의 내·외국인 노동자와 삼호읍민 등이 함께 어울려 상생과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장에는 태국, 네팔,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나라 출신의 이주노동자와 가족, 기업과 산업단지 관계자, 삼호읍민 등이 함께했다.한마당 개막식에서는 행사 주제 안전을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열
영암군 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남두, 전의홍)가, 19일 ‘사랑의 반찬 나눔’으로 홀몸 어르신과 거동 불편 장애인 가구 49세대에 열무김치, 계란 등이 담긴 반찬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전의홍 영암읍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이른 시간부터 열무김치를 담근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어르신과 장애인 등 이웃들이 여름철을 건강하게 나면 좋겠다”고 말했다.영암읍지사협은 사랑의 반찬 나눔 이외에도 위기가정 발굴, 긴급 지원, 복지자원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역복지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영암군 민·관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도시 경남 산청군에서 수해 복구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며 이재민의 시름을 덜었다.영암군새마을회(회장 박찬) 회원과 영암군 공직자 26명이, 30일 산청군 신등면 구평마을에서 빗물과 함께 마을을 덮친 흙과 쓰레기 등 톤백 50개 분량을 걷어낸 것.나아가 영암군새마을회에서 마련한 라면 20박스를 마을주민에게 전달하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영암군 민·관은 이달 28일 자매결연도시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사회의 중지를 모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계획했고, 이날 실천에 옮겼다.오전 8시 영암군을
영암경찰서(서장 양정환)는 7월 24일 외국인자율방범대의 자치치안활동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영암군청과 협력하여 전남 최초로「외국인자율방범대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제정은 범죄예방에 기여 등 적극적 활동에도 불구하고, 간식비·유류비·피복비 등 공적 지원의 명확한 근거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현실을 개선한 것이다.이를 통해 외국인자율방범대의 자치치안 활동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면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안전 지킴이로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특히, 이번 제정은 지역사회 치안 주
광주전남시도민회 여성회(회장 유영숙)가 9일 영암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회원 33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완도·영암 지역 고향 방문하는 일정을 진행하던 여성회는 영암군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영암읍 축협한우플라자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에서 유영숙 회장, 김근애 영암군여성회장을 포함한 여성회 임원들은 십시일반한 성금을 영암군에 전했다.유영숙 광주전남시도민회 여성회장은 “고향의 발전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여성회 회원들은 이후 월출산기찬랜드, 왕인박사유
영암군새마을회(회장 박찬)가 2일 어르신 가정 380곳을 찾아 ‘2025년 이열치열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새마을회원들은 이날 읍·면의 새마을부녀회장들이 아침부터 준비한 삼계탕과 밑반찬을 각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우승희 영암군수도 음식 준비 현장을 찾아 새마을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안석심 영암군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삼계탕으로 힘을 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다. 어르신들이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영암군새마을회는 이날 봉사활동 이외에도
“그날의 총성과 흙냄새는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영암군(군수 우승희) 영암읍에 사는 103세 국가유공자 조형원 어르신은, 75년 전 6·25전쟁을 소리와 냄새로 떠올렸다.20대 초반 꽃다운 청춘에 총을 들고 조국을 지킨 경험은, 100세를 훌쩍 넘긴 이 순간에도 어르신의 기억 속에 생생했고, 그때를 전하는 말에는 힘이 넘쳤다.16일 우승희 영암군수를 포함한 영암군위문단이 호국보훈의 달 맞이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유족의 가정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정정한 모습으로 방문단을 맞은 조 어르신은 당시 총검술로 군살이 박혔다는 손을 내밀
“제게 할머니는 ‘두 번째 엄마’ 같아요. 엄마보다 더 엄마 같달까. 그 긴 시간 동안 한 번도 포기하지 않으셨어요…이제는 제가 할머니와 동생을 지킬게요. 진심으로 사랑해요.”영암군 삼호읍의 김영인(22, 가명) 학생은, 자신과 장애인인 여동생을 포기하지 않고 길러준 외할머니가 고맙다.대학교 2학년인 영인 학생이, 올해 75세인 외할머니와 영암에서 같이 살게 된 때는, 2006년 여동생이 태어나면서부터다.인큐베이터 치료를 받아야 하는 여동생을 낳은 엄마가 병원에서 사라져 연락두절 상태가 됐다.이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은 외할머니는
영암군 삼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재진, 성명제)가, 22일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위원 2인1조로 홀몸 어르신 가구를 찾아 선풍기를 청소해 주는 ‘건강한 여름맞이 선풍기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어르신 가정을 찾아 겨우내 먼지가 낀 선풍기를 분해하고, 청소한 위원들은, 폭염 대비 행동요령과 건강수칙을 안내하며 안부도 살폈다.하루 전인 21일 삼호읍행정복지센터, 영암군 가족행복과·환경기후과·수도사업소 직원 20명인 난전리의 한 무화과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영농철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 공무원들은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3~14일 해군 제3함대사령부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 해군 장병과 군무원 등 100명에게 1,0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군인들의 일터를 찾아간 영암군의 제도 알림 노력에 해군 장병 등이 호응하며 많은 기부 참여를 이끌어 낸 것.영암군은 올해 지역사회 안팎의 기관·기업 40여 곳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제도의 취지를 알리고, 지역발전, 지속가능한 기부문화 정착 등을 호소했고, 각 기관·기업이 호응을 보이고 있다.이런 노력들이 더해지며, 이날 모금을 포함해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을 3억
영암군 외국인주민 군정모니터링단이, 26일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2분기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1분기 군정모니터링단 활동 성과 공유, 2분기 외국인주민 주요시책 및 안내 사항 등이 안건으로 올랐다.이 자리에서 군정모니터링단원들은 외국인주민 시책 홍보자료 배포, 커뮤니티 홍보 등에 더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나아가 외국인주민의 의견이 영암군 정책에 반영되도록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전달하기로 했다.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외국인주민 군정모니터링단은 외국인주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창구다. 단원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5/7일까지 ‘지역자원 활용 창업 지원사업’ 참여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전남의 ‘2025년 동행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영암군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선다.지역자원 활용 창업 지원사업으로 지역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창업할 영암군민과 영암군 전입 예정자를 지원한다.동시에 창업 아이디어의 구체화와 사업화 역량 강화도 뒷받침한다.예비창업자로 선발되면 아이디어 심사, 창업스쿨, 전문가 컨설팅 등 단계별 창업 준비 과정 등 지속가능한 사업
영암군자원봉사센터 소속 남도사랑영암군봉사단, 영암군가족센터봉사단이, 3/29일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 ‘남도사랑봉사단’과 ‘블루재능봉사단’ 공모에 선정돼 각각 150만원, 16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처음으로 공모에 선정된 남도사랑영암군봉사단은, ‘푸른 지구 푸른 마을, 영암 가꾸기’를 사업명으로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인식 확산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친환경 바디 세트 만들기, 다육이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영암군가족센터봉사단은 ‘월출산 무지개의 행복 디자인’을 사업명으로 어르신들에게 나무 쟁반을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목재문화체험장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이달 21일까지 모집한다.2014년부터 목공예 교육을 시행해 89명의 수료자를 양성한 영암목재문화체험장이, 올해부터는 빈집 활용 집수리 교육을 추가해 수강생 모집에 나선 것.3월에 개강하는 올해 교육은 크게 3가지가 있다. ‘목공예 기능인 교육’은 목재 산업 전문인력 양성 기초과정이고, ‘목공예 동호회 교육’은 기능인 교육 수료자 심화과정이다.‘빈집 활용 집수리 교육’은 전입자가 빈집을 수리해 살아갈 수 있도록 기능을 전하는 과정으로 인구유입 도모, 자가 주택 수리능력 배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5일 군청에서 군민, 지역 앵커기관·기업, 공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전략 수립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지방소멸을 지역순환경제로 극복한다는 취지로 개최된 이번 주민공청회는, 올해 11/7일 전국 최초로 시행된 ‘통합’형 지역순환경제 법령, 를 기반으로 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4대 핵심 전략’을 군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장.나아가 공청회 참여 39개 지역 앵커기관·기업 등은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실천 협약’을 맺고, 그 의지의
영암군 영암읍의 매력한우 기찬랜드 명품관 이경재 대표가, 12일 덕진면 경로당 29곳에 300만원 상당의 한우사골 20kg 들이 29박스를 기부했다.이 대표는 “덕진면에 귀농하며 영암에 정착해서 경로당에 기부를 결심했다. 지역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성을 계속 보태나가겠다”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10년 이상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9일 삼호읍 대불종합체육공원에서 선·이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하나된 세계, 함께하는 영암’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청년문화거리와 함께 개최돼 지역 청년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다양성을 나누고 소통하는 장으로 기능했다.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영암군 군정모니터링단과 자원봉사단 활동을 하며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이향국, 굴리 등 5명이 표창을 받았다.기념식 이후 특설무대에서는 즉석 노래자랑, 월드포크송 버스킹, 케이팝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나아가 다문화
영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정)가 이달 24일까지 10개 읍·면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원예 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식물을 기르는 원예 활동으로 마음의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4일 도포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는 교육에서 어르신들은 이끼 테라리움, 라벤더 리스 만들기 등에 참여한다.특히, 영암군 청년농업인인 이미란 치유농장 허니라벤더팜 대표, 정서진 ㈜새실 관광농원 대표가 교육 강사를 맡아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 교류의 장으로도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이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르신들이 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