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1~16일 목재문화체험장에서 개최한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가 5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한 가운데 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가을 하늘과 월출산을 배경으로 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한옥마을 등에서 펼쳐진 비엔날레에는 영암군민 3만명, 관광객 2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비엔날레는 1일 1,000여 명의 방문객과 함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이어 황옥선 무용수의 우리춤으로 시작된 한복패션쇼에는, 25명의 시니어 모델이 나와 속옷, 색동, 봄·여름·가을·겨울, 왕과 비를 차례대로 선보이며, 영암목재문화체
영암 삼호사랑강강술래보존회가 10/29일 강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전남민속예술축제’ 일반부에서 ‘영암 강강술래’로 대상을 수상했다.1966년 시작된 전남민속예출축제는 전남 전역의 전통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개최되는 민속 경연대회다.27~29일 이어진 이번 축제에서 삼호사랑강강술래보존회가 전남 16개 팀과 경쟁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것.영암 강강술래는 영산강을 따라 형성된 생활권에서 마을 단위 지역 공동체 결속의 상징으로 전승돼 온 민속놀이로, ‘개고리타령’ ‘남생아놀아라’ ‘고사리 꺾자’ ‘쥔쥐새끼놀이’ ‘기와밟기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가 11/1~16일 영암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전라남도 주최, 국토교통부와 (사)한옥건축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집은 집 : 달빛 아래 한옥’이다.‘한옥은 집’이라는 본질에서 출발해, 그 안에서 살아가는 한국인의 삶과 문화에 깃든 한옥의 가치와 활용법을 비엔날레에서 제시한다.집의 본질적 의미를 되묻기 위해, 비엔날레는 지역 작가·예술가 작품 전시, 명사 토크콘서트, 국제학술토론, 한옥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들판을 일구던 어른들의 노래가 어린이의 입에서 다시 피어났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2025 찾아가는 전통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예술단체 더현음재(대표:정세영)와 함께 진행한 “우리의 노동요, ‘갈곡리 들소리’ 이어가리” 행사가 제헌절인 7월 17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전통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사라져가는 지역의 전통문화와 일상의 소리를 다시 불러오는 여정이다. 그중에서도 ‘영암 갈곡리 들소리’는 영산강에 기대어 논농사를 일구는 갈곡마을 공동체가 함께 부르던 무형유산으로, 한 세대의 노동과 삶
강진, 해남, 영암의 문화관광재단이 협력하는 관광진흥 사업인 강해영 프로젝트 팀은 강진·해남·영암 지역의 대표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고 확장하기 위한 ‘팸투어’를 4월 21일부터 22일 1박2일로 시행했다.이번 팸투어의 대상은 한류 문화를 공부하며 직접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루마니아 인플루언서 및 루마니아 한류 협회 아리랑 관계자가 대상이었다. 첫 방문지인 영암 도갑사를 통해 한국의 사찰이 지닌 옛스러움의 미학과 종교관등을 자신들의 종교관과 비교해 보는 시간을 흥미롭게 가졌으며, 홍주스님의 주관으로 사찰의 고유한 식사법인 발우공
영암군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예담은규방문화원’이, 3월 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5년 으뜸두레’로 선정됐다.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을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창업·경영하면 지원하는 제도로,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 관광생태계 조성이 목표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으뜸두레로 뽑힌 예담은규방문화원은, 천연염색 체험, 미식 관광 콘텐츠 운영 등으로 지역성·공동체성·지속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영암군 관광두레 사업을 이끌어온 김은진 PD
전라남도 영암군이 지난 10일 덕진면 덕송재(德送齋)에서 덕진공덕보존회(회장 양인) 주관으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석교창주 덕진추모제’를 봉행했다.영암군에 따르면, 이날 추모제례는 신판식 덕진면장이 초헌관, 박중구 덕진면 문체위원장이 아헌관, 신차범 덕진면 노인회장이 아헌관을 맡았다.이어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덕진추모제 경과보고, 추모사, 축사 등으로 덕진여사의 공덕을 찬양하고, 지역화합·안녕을 기원했다.덕진(德津) 여사는 통일신라 때, 영암천 기슭에서 주막집을 하며 영암천을 건너는 행인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