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이 ‘머무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마을에서 묵고, 마을을 걷고, 주민과 교류하며 지역의 일상을 여행으로 경험하는 방식이 새로운 지역관광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2025년 순천시가 추진한 주민주도형 체류여행 브랜드 ‘쉴랑게(Shilange)’와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순천마을여행주간’은 순천 관광이 당일 방문 중심에서 체류 중심의 도시전략으로 전환되는 데 핵심적 기반이 됐다.▶ 마을이 여행이 되는 도시… 주민이 주도하는 체류관광‘쉴랑게’는 옥천·동천·와온·순천만 등 네 개 권역 주민이 직접 숙박·체험·동선·로컬자원을 하나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수능 이후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순천문화유산탐방’을 오는 28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순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조선과 근대유산을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탐방은 조선시대 정유재란의 흔적부터 근대 기독교 역사의 발자취까지, 순천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따라가는 하루 일정으로 구성된다.관내 1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10개 학급 약 200여 명의 신청을 받아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 송광사 불일암에서 고(故) 법정스님이 직접 제작해 사용한 ‘빠삐용 의자’를 포함한 10건이 근현대 예비문화유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예비문화유산은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근현대문화유산 중 장래 등록문화유산으로서 보존가치가 높은 것을 국가유산청이 선정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훼손‧멸실을 막고 지역사회 미래 문화자원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법정스님 빠삐용 의자’는 스님이 1976년 순천 송광사 불일암에서 땔감용 나무를 다듬어 직접 만든 나무 의자로, 검소한 수행자의 삶을 상징하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은 올해 관람객 400만 명을 돌파하고, 다양한 수익 구조 고도화를 통해 매출 수익 100억 원을 달성했다.특히 지난 11일 400만 번째 관람객은 프랑스에서 방문한 외국인 다니엘 씨와 딸 안나로, 순천만국가정원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즐겨 찾는 글로벌 정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다니엘 씨(65세)는 “한국여행을 준비하며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를 검색하던 중,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스마트 광집사 프로그램이 운영된 것을 보고 방문을 결정했다”며 “넓은 정원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도시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7일 오후 2시, 순천문학관 일원에서 ‘제10회 김승옥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김승옥의 이름을 딴 김승옥문학상은 2013년 제정되어, 시대의 감수성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들을 조명하며 한국 단편문학의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시상식에는 김승옥 작가를 비롯해 역대 수상작가, 심사위원, 문학동네 출판사 관계자, 지역문인 등 문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김승옥문학상이 걸어온 여정을 기념할 예정이다.시상식은 순천문학관 야외 특별무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25회 순천 남승룡마라톤대회가 오는 8일, 팔마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풀(팔마종합운동장→생태문화교육원→에코촌→맑은물관리센터→순천만습지→화포항(반환)) ▲하프(팔마종합운동장→생태문화교육원→에코촌→맑은물관리센터→순천만습지(반환)) ▲10km(팔마종합운동장→남승룡로→오천삼거리→어울림체육관→풍덕교하단(반환)) ▲5km(팔마종합운동장→생태문화교육원→잡월드(반환))로 진행되며, 7,8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달리게 된다.대회 당일인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7일 남부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아시아 주요국 여행사 관계자로 구성된 대표단이 순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대표단은 이날 오후 순천만국가정원에 도착해 환영행사에 참석하고, 낙안읍성과 송광사, 세계수석박물관 등을 잇달아 둘러보며 순천의 생태와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했다.이번 방문은 2025년 9월부터 시행된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제도에 맞춰 남부권을 잇는 아시아 시장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현장 네트워크와 실질적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의미가 깊다.참가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2025 순천만 흑두루미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유산청, 환경부, 해양수산부, (사)한국조류학회, 한국물새네트워크, 국제두루미재단(ICF),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파트너십(EAAFP),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후원하며, ‘동북아 흑두루미 보호와 국제협력’을 주제로 한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개국의 전문가와 국제기구, 시민단체,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철새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5일 오후 1시 오천그린광장 일원에서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달리는 힐링 러닝축제 ‘2025 댕댕순천’을 개최한다.‘순천에서 행복하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2025 댕댕순천’은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오천그린광장 ~ 그린아일랜드 ~ 동천’ 총 4km의 도심 수변을 질주하는 레이스로 진행된다.‘2025 댕댕순천’ 행사 사전참가신청은 23일까지 순천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할 수 있다. 행사는 150팀(1팀당 반려견 1마리 기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참가비는 팀당 1만 원이다. 행사 당일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5일 오천그린광장에서 20,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4개 읍면동 화합행사와 함께 제31회 순천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24개 읍면동 화합을 주제로 한 무대행사와 다채로운 먹거리부스가 운영됐으며, 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도전! 순천역사골든벨’과 ‘시민 장기자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2부 행사는 전남 필 팝스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본 기념식에서는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정원워케이션, 어울림도서관을 중심으로 ‘2025년 글로벌 문화콘텐츠 산업전 in 순천(이하 산업전)’을 개최한다.‘생태 속의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제2회 올텐가와 연계되어 개최되는 이번 산업전은 순천시에 이전하는 웹툰·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바이어·투자사까지 총 71개사 75명이 참가한다. 특히 프랑스, 일본, 미국, 인도 등 11개국 해외 바이어 21명이 참여해 순천이 아시아 콘텐츠 비즈니스의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먼저 16일부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순천시청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친구 대상으로 시 캐릭터 ‘루미 뚱이’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루미 뚱이’ 이모티콘은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인 CJ ENM과 협력해 시 캐릭터 루미, 뚱이를 트렌드에 맞게 고도화를 거친 요정 버전을 활용했으며, 순천에 기반한 인스타툰 작가 ‘달고나’와 협업해 제작한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으로 구성됐다.‘루미 뚱이’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순천시청’을 검색한 뒤 채널을 추가하면 선착순 5만 명까지 받을 수 있으며 30일간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5년 황금 추석 연휴를 맞아 오천그린광장에서 개최한 문화콘텐츠 축제 ‘한가 위드 오천’이 지난 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 가족과 지역, 세대와 세대를 잇는 새로운 명절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진행됐으며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부터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버스킹 무대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졌다. 오천그린광장 전역에 조성된 체험 공간은 관람형 축제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더 큰 미래를 위한 삶의 쉼터, 치유도시 순천!’ 그 새로운 도약을 위한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오는 15일 오천그린광장 일원에서 24개 읍면동 화합행사와 함께 ‘제31회 순천시민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밤 8시 30분까지 28만 순천시민이 하나되어 글로벌 문화산업, 삶이 머무는 치유도시 메카로 발돋움한 일류 순천의 자부심을 높이는 장으로 어울한마당 큰 잔치가 성대하게 펼쳐진다.이날 펼쳐지는 제31회 순천시민의 날 행사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다짐하고, 순천의 발전을 기념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1부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순천만과 국가정원, 낙안읍성 같은 대표 관광지는 물론, 오천그린광장과 드라마촬영장 등 도심 공간까지 축제 분위기로 물든다. 자연과 전통, 도심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번 연휴는 귀성객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연 속 힐링, 순천만과 남파랑길순천만과 남파랑길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여행이 펼쳐진다. ‘갯벌 단풍여행 in 남파랑길’은 와온소공원에서 칠면초 군락지를 지나는 코스로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연향동 패션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한 「도심 해방로드, 주말의 광장(젊은이들의 해방구)」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올해 세 번째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청년의 날’과 맞물려, 이틀간 약 8만 명이 방문했다. 페이백 이벤트에는 970여 명이 참여 해 그 결과, 1억 원이 넘는 소비가 이뤄져 준비된 상품권이 대부분 소진될 만큼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특히 축제의 시그니처인 ‘잔디로드’는 차가 다니는 복잡한 연향동 거리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즐기는 상징적인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이름하여 올텐가(All Content Garden)를 개최한다.기업, 학생, 창작자는 자신의 영감을 콘텐츠로 선보이고 시민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곳, 오천그린광장은 이 기간 웹툰․애니메이션․게임 등 콘텐츠가 뛰어노는 무대로 변신한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올텐가는 산업적인 측면에선 자체 IP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문화적으로는 순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확립하는 데 집중했다.▶ 캐릭터 드론쇼와 OST 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농촌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행복한 일상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농촌 배움터’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찾아가는 농촌배움터’는 강사가 15개 농촌 마을에 직접 찾아가 각 마을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프로그램은 건강체조, 토탈공예, 우쿨렐레, 색연필화 등이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마을까지 찾아와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그램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찾아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0일 글로벌 웹툰 허브센터에서 입주기업 대표, 지역관련 학과 교수 및 학생, 원도심 건축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입주기업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원도심에 새롭게 둥지를 튼 기업들을 환영하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콘텐츠산업이 순천에 펼쳐갈 미래’를 주제로, 도시의 꿈과 목소리를 담아 AI로 구현한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글로벌 웹툰 허브센터 현판 제막식과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김준선)가「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의 출발과 성공을 다짐하는 Kick-off 워크숍을 오는 9일 14시에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세계유산보존협의회 위원, 세계유산축전 사무국, 프로그램 운영 대행사, 시민 공모 프로그램 참여자, 순천시 국가유산과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성공 다짐 퍼포먼스, 2025 세계유산축전 브리핑, 안전교육, CS(친절) 교육, 참여자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세계유산축전 참여자들의 축전 이해도를 높이기 위